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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3 23:28
광명시, ‘광명사학광산동굴 100년스토리’ 출판기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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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al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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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생태파크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광명 가학광산동굴의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탄생했다.
광명시는 지난 13일 저녁 가학광산에서 광산개발 100년을 기념하는 ‘광명사학광산동굴 100년스토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동굴안에서 가진 이색적인 출판기념행사였다.
가학광산 동굴 100년 스토리에는 ▲과거기록 ▲이야기 ▲인터뷰 ▲사람들 ▲풍경 ▲미래 등의 내용이 지난 100년 역사와 함께 동굴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애환, 이를 토대로 동굴의 미래를 모색하는 내용을 담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학광산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성영수옹(83)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성 옹은 일제시대 당시 광산분석소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애환을 소개하고, 폐광을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한 광명시와 가학광산동굴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가을콘서트는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어느새 전국적으로 매력적인 관광지로 바뀐 가학동굴은 이날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0만번째 방문객으로 양기대 시장으로부터 기념품을 받은 임선화씨(29)는 대전광역시 비래동에서 동굴을 찾아온 대전 시민이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동굴 안에서 ‘뽀로로의 대모험’을 상영한 가학광산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 아이를 동반한 100여명의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양기대 시장은 “가학광산동굴의 지난 100년 세월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고 희망을 느끼고 있다”며 “가학광산동굴이 광명시의 미래이자 꿈인 만큼 임기 내 성과를 이루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차분하게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학광산 동굴은 광명시가 지난해 초 동굴관광지로 본격 개발, KTX광명역에서 5분 거리라는 뛰어난 접근성과 거대한 조각품 같은 금속 폐광산의 장점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의 투자유치 중점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도와 광명시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성 분석, 재원 조달방안 마련, 투자자 신용조사, 해외 홍보마케팅, 투자상담, 규제완화 등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
가학광산 내부는 레일바이크, 보트타기, 4D 영화관, 동굴공연장 등으로 개발하고 지하 갱도는 와인, 발효식품 등의 저장ㆍ판매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출처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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